[뉴스핌=이보람 기자]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가 글로벌 가상현실(VR) 전문기업을 발굴, 육성코자 일본 상장기업 구미(gumi)와 '서울 VR 스타트업' 사업을 추진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달 체결한 상호양해각서(MOU)의 구체적 내용을 VR인큐베이팅센터 설립 등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두 회사는 구미가 지난해부터 성공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도쿄 VR 스타트업(이하 TVS)'의 한국 버전인 서울 VR스타트업 사업에 대해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미의 TVS 네트워크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인력은 물론이고 게임, 미들웨어 등 VR 콘텐츠를 적극 발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회사 내부의 자체 VR 역량 확보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내 VR 스타트업 기업들을 육성함으로써 글로벌 VR 시장을 입체적으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