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N스크린 서비스‘푹’이 실시간 본방송 중에도 VOD 시청이 가능한 ‘온에어VOD’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상파 드라마 본방송 시작시간을 놓쳤더라도 푹에서 제공하는 최신VOD 코너에서 현재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푹은 방송 중 1시간 이전까지 원하는 시점부터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 온에어VOD는 이보다 더 진보한 개념으로 본방송과 거의 동시에 VOD를 출시한다. 방송에 편성되는 VOD를 빠르게 제공하면서 실시간 방송과 VOD의 경계를 넘어선 셈이다.
온에어VOD는 현재 KBS, MBC, SBS, JTBC 등 주요 방송채널의 드라마, 예능 등 프라임타임에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서비스 적용 채널 및 시간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는 연내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 대상은 푹의‘실시간TV+VOD’상품 가입자이며 시범서비스 기간 중에는 ‘방송VOD’상품 가입자에게도 제공한다.
이희주 콘텐츠연합플랫폼 전략기획실장은 “VOD 선호추세에서 시청자들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방송VOD를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본방송과 시간차가 거의 없는 온에어VOD로 시청편익을 더 높이면서 푹만의 차별화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스크린 서비스‘푹’이 실시간 본방송 중에도 VOD 시청이 가능한 ‘온에어VOD’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푹>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