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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장혁 "영화 '화산고' 촬영 당시, 재미로 윷놀이…김수로와 합쳐 신민아에 용돈줬다"

기사등록 : 2016-09-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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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장혁이 출연해 영화 '화산고' 촬영을 추억했다.

[뉴스핌=이현경 기자] 장혁이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장혁이 김수로와 윷놀이를 해 신민아에 용돈을 줬던 일화를 전했다. 

25일 방송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배우 장혁이 출연해 영화 '화산고'를 찍던 시절을 회상했다.

장혁은 "예전 '화산고' 촬영 당시 너무나 할 게 없어서 윷놀이를 했다"며 "당시 김수로가 30대 초반, 제가 20대 중반, 신민아가 10대 후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윷놀이 하면서 조금씩 모아서 신민아에 줬다. 학생이니까 용돈 주면서 학용품 사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장혁은 와이어 촬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와이어 타고 컵라면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김수로가 언급했다.

장혁은 "와이어와 신체가 접하는 곳이 있다. 두 곳이 80kg의 몸무게를 견딘다. 압박이 되다 보니 위에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고통이 있다"며 "거기서 중심을 잡다보니 굳은 살이 생기더라. 게다가 소화 기관도 거기에 맞춰져서 컵라면도 먹게 됐다"고 덧붙였다.

추억에 젖어든 김수로는 "쉬는 날이 로또 타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혁으 "다치기도 많이 다쳤다"며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장면이었다. 처음엔 성공했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한 번에 성공했다. 그런데 필름이 없어서 재촬영했다"며 "다음날 다시 하는데 매트리스 반이 철수됐다. 몸은 매트리스에 어깨 위는 바닥에 떨어졌다. 태어나 처음으로 구급차에 실려갔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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