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애경(대표 고광현)이 운영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 20's(이하 에이지 투웨니스)'는 '에센스 커버팩트'가 출시 3년 만에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GS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출시 3년만인 올 9월 총 287만세트, 1320만개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누적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애경의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연도별 매출추이. <표=애경> |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20~30대까지 확대된 구매층이다. 에이지 투웨니스는 당초 '여성의 가장 아름다웠던 20대의 피부표현'을 모토로 개발된 브랜드로 40대가 주요 타깃이었다.
하지만 2030 연령대의 구매가 확대되며 에센스 커버팩트 시즌5의 2030 연령대 구매비중이 무려 53%로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20대 구매비중이 19%로 시즌1의 20대 구매비중 11% 대비 8%포인트 증가하며 20대의 구매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2030에서 4050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며 이제는 '엄마와 딸이 함께 쓴다'는 의미의 '모녀팩트'라는 애칭도 추가됐다.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 등에서 3년간 총 284회 판매방송 중 171회에서 매진되며 60% 이상의 매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GS홈쇼핑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 7월까지 총 56회의 연속매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회사는 이같은 소비자의 인기에 힘입어 홈쇼핑 전용에서 더 나아가 올 초 면세점과 온라인에 입점한 데 이어 백화점에 정식 매장을 냈다.
AK플라자 수원점에 오픈한 에이지 투웨니스 백화점 공식 1호점에서는 20여종의 다양한 팩트 디자인과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베이슨 색상(화이트, 핑크) 및 호수(13호, 21호, 23호)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팩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쇼핑에서는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크리스탈 에디션'을 선보였다.
애경 관계자는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의 성과는 탄탄한 제품력과 입소문 만으로 이루어낸 드문 성과”라며 “국내를 넘어 K-뷰티를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