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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부산시와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 제휴 계약

기사등록 : 2016-09-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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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대상으로 모바일 고지·납부 제공

[뉴스핌=최유리 기자] 카카오는 26일 부산광역시와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공과금 고지부터 납부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다.

이번 제휴로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부산시 각종 지방세의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연내 부산시 제2기분 자동차세 모바일 고지·납부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전자고지결제 사업자 최초로 지방세 고지 및 정산을 동시 대행하게 된다.

이용 고객은 추가 과금 및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간편하게 고지서를 월별로 관리하고 카카오페이로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우편 청구서 제작, 발송 비용 대비 평균 50% 가량의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총괄 부사장은 "현재 2~3개의 추가 서비스 오픈을 위해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며 "조만간 카드사, 보험사, 도시가스사 포함 10개 이상의 다양한 빌러들을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kakao.com/kakaopay/bill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이미지=카카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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