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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증시 부동산 업종 강세 0.60% ↑

기사등록 : 2016-09-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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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2998.17 (+17.74, +0.60%)
선전성분지수 10476.97 (+84.27, +0.81%)
창업판지수 2140.80 (+17.90, +0.84%)

[뉴스핌=서양덕 기자] 27일 상하이증시는 부동산 관련주 강세에 장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0% 오른 2998.17포인트로 전날의 낙폭을 줄였다. 선전성분지수는 0.81% 상승한 10476.97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84% 오른 2140.80포인트로 나란히 1%에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차신주(상장 1년 미만의 미배당주 +3.29%)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부동산(+1.99%), 식품(+1.36%), IT(+1.23%), 금융(+0.87%) 관련주도 이날 상승장을 연출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부동산 업종 대표주 완커A(萬科A 000002.SZ +1.86%), 바오리디찬(保利地産 600048.SH +2.11%), 뤼디쿵구(綠地控股 600606.SH +5.78%)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27일 상하이지수는 부동산 업종의 강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최근 중국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상장 부동산 회사들의 주가도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올 들어 중국 3대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꼽히는 완커, 헝다부동산(恒大地産 03333.HK), 비구이위안(碧桂園 02007.HK)의 부동산 판매액이 2000억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부동산 기업의 경우 뚜렷한 실적 개선세에 매출액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장 막판 상승세로 전날의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30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26일(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10시) 열린 미국 대선후보 1차 토론 결과는 중국 증시에 이렇다할 영향은 미치지 않았다. 여론조사 결과 이날 대선 1차 TV 토론은 힐러리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 나타났다.

이날 인민은행은 시장에서 역RP로 100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이로써 전날에 이어 2일 연속 시장 자금을 거둬들이고 있다. 

한편 선강퉁 개시일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홍콩 둥팡르바오(東方日報 동방일보)는 홍콩거래소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올해 11월 14일이나 21일 중 선강퉁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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