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선데이토즈가 실적개선 본격화 시기에 진입했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선데이토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0억, 65억원으로 전년대비 30.1%, 37.5% 증가할 것"이라며 "애니팡2와 애니팡포커가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니팡2 매출액은 7월 중순 실시된 시즌 업데이트와 신규 스테이지 추가 효과로 의미 있는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 27일 출시된 애니팡3의 사전 예약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수는 150만명을 상회했으며 출시 첫날 iOS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며 "3분기 실적 기여는 미미할 전망이지만 매출이 온기 반영되는 4분기부터는 신규 캐쉬카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작출시로 기존 게임들의 노후화에 따른 매출 자연 감소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