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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분인수 예비후보 2곳 탈락한 듯

기사등록 : 2016-09-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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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은행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18곳 중 2곳이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쇼트 리스트 선정 작업을 마치고 각 투자자에게 개별 통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외국계 사모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와 중동계 펀드가 쇼트 리스트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우리은행 과점주주)매각 과정에서 투자자측 비밀유지 요청 등에 따라 개별투자자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예비 입찰에는 이들 외에도 한화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중국 안방보험이 대주주인 동양생명 등이 참여했다. 또한 보고펀드와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PE),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 등도 LOI를 제출했고, 외국계에선 오릭스PE, CVC캐피탈,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CVC캐피털파트너스 등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본입찰은 오는 11월 11일 진행되며 낙찰자는 14일 확정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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