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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가상현실 '로봇'이 돕는다

기사등록 : 2016-10-0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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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 '코리아 VR 페스티벌'서 기술 공개

[뉴스핌=황세준 기자] 로봇을 이용해 가상현실(VR)을 더 실감나게 만드는 기술이 공개된다.

퓨처 미디어 회사 상화기획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상암 DMC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KVRF)에 참가해 로봇VR 전시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로봇VR에서 체험하는 VR 콘텐츠 <사진=상화기획>

KVRF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VR산업협회에서 주관하며 국내외 가상현실(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회사측에 따르면 로봇VR은 사람을 태우고 가상현실 영상 신호에 맞춰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로봇 1기당 최대 8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테마파크의 탑승 시설과는 다르게 로봇VR은 콘텐츠에 맞춰 변화가 용이하다. 이를 통해 국가 및 기업홍보관, 지자체 과학관 및 박물관 등 다양한 곳에 적합하다.

상화기획은 이번행사에 자체 제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체험자는 거대한 로봇에 탑승해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리고 공중에서 360도 회전을 하는 등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정범준 상화기획 대표는 “로봇VR은 지난 5년간 상화의 R&D센터인 랜디(RANDI)에서 연구개발한 결과물로 하드웨어적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적 엔지니어링을 융합한 솔루션"이라며 "기존 테마파크의 체험가치를 해치지 않으면서 설치면적과 비용대비 가장 높은 ROI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상화기획은 2007년 설립한 회사로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글로벌 런칭쇼 및 전시, 특수영상과 미디어융복합, 로보틱스, 인터랙티브 미디어, TVCF, 바이럴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및 솔루션 기획, 제작 및 실행, 하드웨어 설계, 제작 설치와 운영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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