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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목 신세계DF 대표 “마음에 남는 면세점 만들 것”

기사등록 : 2016-10-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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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에 이어 세 번째로 시내면세점 사업설명서 제출

[뉴스핌=강필성 함지현 기자] 성영목 신세계DF 대표이사가 신규 면세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영목 신세계DF 대표이사 <사진=함지현 기자>

성 대표는 4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강남의 서울세관을 방문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 관련 사업설명서를 제출하며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과 면세산업 발전에 혁신적인 역할 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신규 시내면세점에) 선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면세점 부지인 센트럴시티는 서울의 중심으로 교통 뿐 아니라 문화 등이 집결되는 곳”이라며 “이제까지 랜드마크 이야기 했다면 이제는 외국인의 마음에 남는 그런 마인드마크(Mind Mark) 면세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 대표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보여진 혁신적 매장 구성과 서비스, 상품 구성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부다.

성 대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혁신적인 면세사업자로서 랜드마크보다 세상에 없는 마인드마크 면세점을 만들어달라고 했다”며 “우리가 열심히 해서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면세점 경쟁은 5파전이 유력하다. 이날 앞서 롯데면세점과 현대백화점의 현대면세점이 사업설명서를 관세청에 제출했다. 이 외에 HDC신라면세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이 이날 중 신규 면세점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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