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빠르게 늘어난 금융회사를 특별점검한다.
임종룡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금융회사는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차원의 금융감독원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필요한 경우 가계부채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인위적 총량관리로 가계부채를 과도하게 억제할 경우 경제전반에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