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중국 공장 점검을 위해 중국 출장에 나섰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의 중국 4공장인 창저우 공장 준공식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중국 텐진으로 1박2일 출장을 떠났다.
창저우 공장은 오는 1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창저우는 수도 베이징과 인접하고 최근 신규 투자가 집중되고 있어 생산 기지에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205만㎡부지에 지어진 창저우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등을 두로 갖추고 있으며 연간 3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 주력 생산 차량은 중국 전략형 소형차종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규 공장에 더해 내년에 가동 예정인 충칭 공장까지 생산에 들어갈 경우 현대차의 중국 생산 능력은 연간 105만대 수준에서 165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사진=현대차그룹>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