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방글라데시에 '퀀텀닷 SUHD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를 포함한 주요 도시 10곳에 자사 TV 전용 매장인 ‘TV 브랜드샵’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다르면 브랜드샵은 현지 주요 전자제품 매장 내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문 열었다. 이곳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TV인 퀀텀닷 SUHD TV와 다른 TV들을 나란히 배치해 화질의 차이를 소비자들이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일종의 체험공간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말까지 방글라데시 곳곳에 ‘TV 브랜드샵’을 200여개로 확대하고 서남아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삼성전자는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TV 런칭 행사를 갖고 퀀텀닷 SUHD TV와 서남아 지역 특화 TV인 조이 비트 TV 등 12종의 TV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인구 1억6천만명으로 세계 8위 국가인 방글라데시가 2010년 이후 연평균 GDP성장율 6~7%를 유지하고 있고 평판 TV 보급률이 낮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기술력으로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삼성 퀀텀닷 SHUD TV로 11년 연속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TV 브랜드샵'을 방문한 현지 사람들이 삼성 퀀텀닷 SUHD TV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