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이랜드는 아시아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말레이시아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슈펜은 현지 유통업체인 '백성'과 합작 형태로 진출했다.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파렌하이트88 쇼핑몰 1층에서 1호점을 열었다. 매장 규모는 1150㎡ 규모다. 약 2000개 스타일 신발과 잡화를 선보인다. 이랜드는 오는 11월 말레이시아 신도시 푸트라자야에서 2호점도 낸다는 계획이다.
<사진=이랜드> |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패션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관심을 갖는 지역"이라며 "슈펜의 다양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 등의 장점으로 말레이시아 사람들도 슈펜의 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오픈 행사에는 이랜드그룹 민혜정 슈펜 대표와 백성의 지주사 라이온그룹 중팅썬 회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해 12월 대표 SPA 브랜드 스파오와 미쏘, 후아유를 파렌하이트88 쇼핑몰 옆에 있는 백화점 파빌리온 몰에 동시 진출시킨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