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푸트테크 스타트업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의 물류센터 '프레시 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프레시 센터는 서울시 송파구 복합물류센터 1000여 평 규모로 마련됐다.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고 배송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도 부천에 있던 기존 물류 센터를 서울로 확장 이전했다.

향후 서울경기 소재 배민프레시 파트너사가 당일 생산한 식품들은 모두 송파구 프레시 센터로 집결된다. 통합 물류 시스템에 따라 신선 포장된 후 12시간 이내에 배송 완료된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도심 근접성을 높여 '새벽 배송'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지난 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프레시 센터에 집약하는 것은 물론, 고도화된 IT 기술을 접속해 신선식품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민프레시의 현재 회원 수는 17만명, 월간 순 방문자수(MAU)는 30만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