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0일 북한이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데 대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 밝혔다.
<사진=블룸버그> |
스가 장관은 이날 미국 전략사령부가 북한이 오전 7시 평안북도 구성시 북서방향 비행장 인근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감지된다고 발표한 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가장관은 실패한 미사일이 무수단 중거리 탄도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에 날아온 비상체는 확인된 바 없으며, 안전보장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무수단급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