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샵검색'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카카오톡 샵검색은 대화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채팅방에서 바로 검색해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카카오톡 대화 입력창의 샵(#) 버튼을 누르면 검색창으로 바로 전환된다.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해 검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샵 검색 결과 화면 상단에 제공되는 검색창에서 검색을 이어나갈 수 있는 '재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검색 결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관련검색어 추천 기능'도 제공된다.
다양한 검색 결과를 인물 정보, 뉴스, 뮤직, 동영상, 이미지, 트위터, 백과사전, 카카오스토리, 장소, 책 등 콘텐츠 형태에 맞춰 분류해 볼 수 있는 '네비게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4만4000여개 단어에 대한 '맞춤법 검사 기능'도 도입된다. 예를 들어 '#베개베게'로 검색하면 바른 표현을 알려준다. '#맞춤법퀴즈'로 검색하면 흔히 실수하는 600여 개의 맞춤법 예문을 간단한 퀴즈 형식으로 풀어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도 확대 중이다. '#이모티콘'으로 검색하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에 있는 다양한 이모티콘을 볼 수 있고 약속장소를 검색하면 카카오내비나 카카오택시를 열 수 있다. '#OO선물하기'로 검색하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이 검색 결과에 노출된다.
카카오는 "샵검색이 월간이용자수(MAU) 1000만을 기록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며 "검색이라는 기본 기능과 독창적인 기능을 도입해 카카오톡에서의 채팅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