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KB금융, 3분기 깜짝 실적…4분기 순이익 1조 기대"-유진證

기사등록 : 2016-10-21 08:1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송주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KB금융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4분기 1조원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4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인 연구원은 21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으로 5644억원을 실현해 당사 예상치(4462억원)와 시장예상치(4566억원)을 모두 상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대증권 자사주 매입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1045억원, 명예퇴직비용 500억원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NIM 방어 및 대출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상승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4분기 KB금융이 1조3103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주식교환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1조1000억원에 달해서다. 다만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대손충당금전입과 판관비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KB손해보험과 케이비캐피탈 지분율을 확대시 순이익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