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유창근 사장 <사진=현대상선> |
2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유 사장은 지난 1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대외협력실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기존 1대표이사 직속·7총괄·2센터·2실·1본부·1담당·47팀에서 2대표이사 직속·6총괄·1실·8본부·45팀으로 변경됐다.
조직개편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감사팀 외에 대외협력실이 추가된 점이 특정이다. 유 사장은 경영전략팀 내 홍보팀을 분리해 대표이사 직속의 대외협력실로 승격시켰다. 홍보 라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임 대외협력실장으로는 이용백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이 상무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 기자, 한국조폐공사 홍보협력실장 등을 거쳤다.
이 밖에 전략총괄과 재무총괄을 통합해 김충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관장하도록 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내달 중순경 한진해운 자산 인수 방안 등이 포함된 경영정상화 방안을 내놓는다. 현재 경영 전략은 AT커니에서, 인사와 정보기술은 FM어소시에이츠와 IT·IBM서 각각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