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이틀째 종합정책질의를 이어간다.
예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에 이어 최순실씨 국정운영 개입 의혹에 대한 집중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법인세 인상과 누리과정 예산의 중앙정부 부담 등을 주장하면서 여당과 첨예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 보좌 등 업무상의 이유로 오전 질의만 참석할 예정이다.
예결위 종합정책질의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은 경제부처와 비경제부처로 나눠 각각 이틀씩 부별 심사가 열린다.
이후 소위원회 활동을 거쳐 다음달 30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