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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실적 예상대로 견조"

기사등록 : 2016-10-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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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견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28일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9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황 연구원에 따르면, 네이버가 시장의 예상대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광고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라인 광고의 고성장 외에 비수기를 맞은 국내광고도 모바일광고 및 쇼핑관련 광고의 성장에 힘입어 오히려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쇼핑 부문의 매출은 국내 전체광고의 14.3%를 차지하는 등 2분기에 이어 비중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3분기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전분기대비 16.5% 증가, 1조원을 돌파했다.

광고상품 측면에서 쇼핑검색광고가 11월말~12월중 오픈 될 예정인 만큼 쇼핑부문의 광고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국내 광고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용 부분에서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예상을 하회했는데 4분기는 국내, 일본 모두 광고의 최고 성수기인 만큼 비용 증가를 반영하더라도 300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단기 실적개선 가시성이 경쟁사 대비 매우 높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준비되고 있다는 점에서 네이버는 산업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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