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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보안시장 진출…업계 2위 ADT캡스와 논의

기사등록 : 2016-10-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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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신성장동력 육성의 일환…"인수 검토 단계는 아냐"

[뉴스핌=최유리 기자] SK(주) C&C가 5대 신성장동력 육성의 일환으로 융합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보안업계 2위인 ADT캡스와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CI=SK주식회사 C&C>

28일 SK(주) C&C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영역 중 융합보안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ADT캡스와 미팅을 가졌다"며 "다만 사업적인 논의를 한 것일 뿐 인수 검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K(주) C&C는 통합 지주회사 출범 이후 △정보기술(IT) 서비스 △ICT 융합 △액화천연가스(LNG)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모듈 등 5대 성장동력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주) C&C가 융합보안 시장에 진출할 경우 IoT(사물인터넷) 등 회사가 확보한 IT 기술과 결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보안업체의 고객망과 시너지를 노리기 위해 매물로 나온 ADT캡스의 인수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SK그룹 관계자는 "인수 추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공시를 한 바 있다"며 "관계사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일 뿐"이라고 말했다.

ADT캡스는 삼성그룹 계열 에스원에 이은 보안업계 2위 업체다.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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