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달 일본의 실업률이 소폭 하락했다. 구인배율은 다시 25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9월 실업률이 3.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3.1%에서 소폭 하락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3.1%를 전망했다.
취업자 수는 64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만명 증가해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완전 실업자수는 204만명을 기록, 23만명 감소했다. 76개월 째 감소세다.
같은 날 발표된 9월 유효구인배율은 8월에 비해 0.01포인트 오른 1.38배를 기록해 25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구직자 100명당 138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고용의 선행지표가 되는 신규 구인배율은 2.09배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늘었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0.88배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유효구인배율 추이 그래프 <자료=일본 후생노동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