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 총무성은 일본의 9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9.6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5% 내렸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하락폭과 같은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신선식품과 에너지까지 제외한 근원 근원 CPI는 9월에 100.4를 기록하며 보합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 CPI는 99.8로 0.5% 내렸다.
일본 근원 CPI는 2010년을 기준치(100)로 매달 신선식품을 뺀 소비자물가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다.
일본 소비자물가는 7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며 디플레이션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된 도쿄지역의 10월 근원 CPI는 99.7로 0.4% 하락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종합지수는 100.3으로 0.1% 상승했다.
일본 근원 CPI 추이 <자료=일본 통계청>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