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선데이토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5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 늘어난 212억원, 당기순이익은 5.8% 감소한 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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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애니팡 포커' 등을 통해 신작 부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매출 다변화를 꾀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니팡 포커는 국내 모바일 보드 게임 인기 1위를 기록하며 건전한 고포류 게임 문화 정착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테디셀러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 구조와 신작 흥행을 입증하며 작년 2분기 이후 정체된 실적에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최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는 '애니팡3'와 다양한 신작들로 매출 다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최근 출시한 '애니팡3'의 호응 속에 신작 모바일게임 '애니팡 터치'의 4분기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