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10월 미국의 인수합병(M&A)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이날 퀄컴(Qualcomm)이 NXP 반도체를 39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달 미국 인수합병 규모가 사상 최대치인 총 2489억달러에 이르렀다.
이전까지의 사상 최대치는 지난 1995년 7월 기록한 2402억달러였다.
주간으로도 지난주 미국 M&A 규모가 1774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딜로직의 통계는 기업분할은 제외한 수치다. 기업 분할을 합산하면 이달 월간 M&A 규모는 사상 두 번째에 머문다.
M&A 건수로는 이달 540건으로 지난 1995년 7월 건수보다 400개 이상 적었다. 이는 초대형 M&A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자료=딜로직/WSJ>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