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한 수치다.
<표=금호석유화학> |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44억원으로 3.2%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33.3%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합성고무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7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금호석화 측은 "주원료인 BD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약세 기대 및 수요 관망세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합성수지도 원료(SM)가격 약보합세와 수요 감소에 따른 제품가격 약화로 수익성이 축소,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478억원의 매출에 그쳤다.
반면 페놀유도체, 정밀화학, 에너지부문 등은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어난 36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금호석화 측은 "4분기에도 전반적인 수요 관망세에 따라 가격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