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링크 알뜰폰 7mobile(세븐모바일)은 음성 및 문자 무제한에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선택 가능한 새로운 ‘LTE 음성다(多) 유심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심요금제는 본인이 중고폰 등의 단말을 준비해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칩만 받아 가입하는 요금제다. 단말 지원금이 없는 대신 요금이 더 저렴하고 약정이 없어 해지에 따른 위약금 걱정이 없다. 

이번에 출시된 ‘LTE 음성다(多) 유심요금제’는 문자뿐 아니라 유선·무선 모두 포함해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가통화도 50분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데이터는 평소 사용량을 고려해 300MB에서 3.5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LTE 음성다(多) 유심 300MB’의 경우 부가세 포함 월 2만2990원에 음성 및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기본 300MB가 제공된다. 음성통화와 문자 사용량은 많지만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고객들에게 적합한 요금제다. 

또한 부가세 포함 월 2만8930원에 데이터 1.2GB가 제공되는 ‘LTE 음성다(多) 유심 1.2GB’와 3만7950원에 데이터 3.5GB가 제공되는 ‘LTE 음성다(多) 유심 3.5GB’는 업무상 음성 통화량이 많거나 동영상, 음악 등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고객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LTE 음성다(多) 유심요금제’는 SK텔링크 온라인 직영샵 ‘SK알뜰폰 7mobile 다이렉트)’에서 가입 가능하며 가입비 및 유심비는 없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기본료가 저렴한 반면 음성 제공량이 제한적이었던 기존 LTE 유심요금제를 보완해 음성통화 및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알뜰폰으로 이용 가능한 LTE 요금제의 선택 폭을 늘리는 등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는 다양한 요금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SK텔링크>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