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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제조업 지표 호조 0.71% ↑

기사등록 : 2016-11-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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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22.44P (+21.94, +0.71%)
선전성분지수 10796.14P (+91.83, +0.86%)
창업판지수 2176.45P (16.69, +0.77%)

[뉴스핌=서양덕 기자] 11월 첫날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제조업 지수 호조에 1%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오른 3122.44포인트로 전날 하락세를 만회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6% 오른 10796.14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77% 상승한 2176.45포인트로 주요지수 모두 0.5% 넘는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식품(+2.27%), 부동산(+1.60%), 자동차 제조(+1.30%) 관련주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A주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모두 67개로 지난 7월 6일 이후 약 4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월 첫날 상하이지수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PMI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최고치를 기록한 데 힘입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발표에 따르면 10월 중국 제조업 경기지수는 51.2로 전월치(50.1)와 시장 예상치(50.3)을 상회했다.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자동차 제조, IT 통신 등 제조업이 뚜렷한 확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PMI지수는 넉달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지수발 훈풍에 증시 거래대금도 소폭 늘었다. 이날 양시장(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전거래일(4352억2000만위안)보다 500억위안 가까이 증가했다. 상하이, 선전증시는 각각 1958억3000만위안, 2835억5000만위안으로 양 시장 합계 거래액은 4837억8000만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하루만에 다시 위안화 가치를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14% 내린 6.7734위안으로 고시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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