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 카페 SDK를 '네이버 카페 플러그'로 새단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카페 SDK(Software Development Kit)는 모바일 게임 유저가 게임 플레이 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카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SDK다.
최근 '서비스에 간편하게 커뮤니티를 부착한다'는 의미를 담아 네이버 카페 플러그로 리브랜딩한 뒤 글로벌 모바일 게임에도 본격적으로 적용을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153개국에 출시된 모바일 전략 보드 게임 파이러츠워(개발사 이디오크러시)에 적용했으며, 약 30여개 글로벌 게임에도 부착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 카페 플러그는 세계 각국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 중 자유롭게 동영상 녹화, 공략집 공유, 댓글 소통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울 계획이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네이버 외 페이스북, 라인, 구글 등의 계정으로 간편하게 게임 카페에 로그인하고 영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일본어, 태국어까지 5개 언어별 카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 소셜 로그인 계정과 언어 지원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진우 네이버 G-LINK 프로젝트 리더는 "모바일 게임에서 커뮤니티는 사용자의 이탈을 막고 게임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게임사들 또한 손쉽게 게임 공식 채널을 운영하면서 주요 공지, 이벤트 등을 알리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유저들의 게임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러츠워 메뉴=네이버>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