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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동남아에 고지혈증 치료제 수출

기사등록 : 2016-11-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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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애보트'와 '피타바스타틴' 계약...2017년 출시

[뉴스핌=박예슬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글로벌 제약사 애보트사와 동남아시아 4개 국가에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피타바스타틴'을 판매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업프론트(선수금) 152만5000달러, 단계별 마일스톤(성과기술료)은 판매량 기준 1억정마다 100만달러(약 11억원)씩 누적돼 지급받는다. 

대웅제약 본사. <사진=대웅제약>

이번 계약 체결로 대웅제약이 제품 공급을, 현지 파트너사인 애보트가 동남아 지역에서 제품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애보트와의 수출계약을 통해 2017년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대웅제약과 애보트의 계약 체결로 피타바스타틴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며 “향후 피타바스타틴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태국,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해외지사∙연구소∙공장을 설립 및 운영하고 있으며, 나보타, 우루사 등을 수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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