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민간이 측정한 지난달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 민간 경제매체 차이신과 영국 시장조사회사 마킷은 10월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한 5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0을 경기확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선으로 해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가리킨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종합 PMI 역시 크게 개선되며 3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종합 PMI는 52.9로 직전 9월의 51.4보다 1.5포인트 높아졌다.

앞서 발표된 10월 제조업 PMI는 51.2를 기록했다.

CEBM의 쪙셩중 거시경제 분석가는 "전반적으로 경제가 10월 들어 확장세를 지속했으며, 성장 속도도 더 강화됐다. 이는 4분기에 걸쳐 안정적인 컨디션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제가 여전히 충분한 성장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제를 지원하는 정책이 계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료=마킷>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