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산업용지 전문기업 KGP는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최대 학원그룹인 웨이러관리컨설팅유한회사(이하 유락교육)과 중국 코딩 교육시장에 진출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KGP에 따르면, 유락교육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박사학위를 받은 최연소 중국인인 판다 천 회장이 지난 2010년 설립한 학원으로 자신만의 공부 비법을 활용해 단기간 내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원 그룹으로 발전했다.

유락교육은 현재 중국 전역에 약 1700개의 학원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300만명의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다.

유락교욱은 최근 국내외에서 불고 있는 코딩 교육 열풍에 힘입어 조만간 중국 전역에 있는 학원 가맹점에 코딩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KGP는 이번 협의를 통해 향후 유락교육이 추진하는 코딩 교육 사업을 위한 각종 교보재 공급 및 교사 육성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KGP는 유락교육의 모든 수강생이 코딩 과정을 이행하게 되면 교제, 교구 등 연간 최대 1조 2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GP 관계자는“현재 중국 사교육 시장에서는 교보재, 전문 교사 등의 문제로 코딩 교육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KGP가 코딩 교육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중국 시장에서 큰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딩 교육은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라고 불리며 소프트웨어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가르치는 교육을 말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