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김병준 총리 내정자 "자진사퇴 있을 수 없다" 가능성 일축…야당 만나 인준 설득하겠다 입장 고수

기사등록 : 2016-11-06 00: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자진사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김병준 "자진사퇴 있을 수 없다" 가능성 일축…야당과 만나총리 인준 설득하겠다는 입장

[뉴스핌=정상호 기자]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자진 사퇴는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김병준 내정자는 5일 서초구 반포동의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차녀 결혼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진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자진사퇴 있을 수 없다'는 김병준 내정자는 야당 의원들을 만나 총리 인준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수용되지 않는다면 그 뜻에 따라 물러나겠다는 입장이다.

김 내정자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서 책임총리제 언급이 빠진 것과 관련, "제가 이야기한 것을 다 수용한다는 전제로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병준 내정자는 딸의 결혼식 자리인 만큼 "더이상 말씀을 못드려 죄송하다. 다음 주 중에 차를 한 번 마시든지 자리를 따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내정자 차녀의 결혼식에는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4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