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게임빌이 올해 3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게임빌은 2016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0억원으로 1.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23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265억원으로 각각 10%, 2355%, 63%씩 증가했다.

'별이되어라!',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등 히트작들의 꾸준한 성과와 'MLB 퍼펙트 이닝 16', '애프터펄스' 등의 지속적인 인기로 국내와 해외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8%씩 성장했다.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70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 중 57%의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빌은 내주 15일 대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데빌리언’을 필두로 29일에는 슬링샷 액션 RPG '나이트 슬링거’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정통 모바일 총쏘기게임(FPS)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글로벌 공략 채비를 갖추고 있다. 완다 그룹 Hoolai Interactive와 손잡은 '크로매틱소울’도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아키에이지 비긴즈', '나인하츠', '워오브크라운' 등의 라인업도 가세한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