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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하라" 야3당, 박 대통령 국회 방문에 일제 피케팅 나서

기사등록 : 2016-11-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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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더홀부터 대통령 동선마다 피켓…박 대통령-정 의장 회동도 '10분'만에 마쳐

[뉴스핌=이윤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대한 정국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의 거센 반발과 마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경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국회에 들어섰다. 또한 청와대 한광옥 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도 수행에 함께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국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그러나 본관 정문을 통과해 국회의장실로 가기 위해 로텐더홀에 들어선 순간 피켓을 든 야3당 의원들과 마주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대통령의 동선마다 피켓을 들고 있었다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 떼라', 국민의당은 '대통령은 퇴진하라'. 정의당 '박근혜 대통령 하야!' 등 야 3당 의원들은 저마다 피켓을 들고 있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이 로텐더홀에 들어서자 마자 "퇴진하십시오!", "더이상 대통령이 아닙니다!", "하야하십시오!"라고 외쳤다.

한편, 야3당의 반발을 마주하고 의장실로 들어선 박 대통령은 10여 분만에 회동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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