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다닌 것으로 보이는 성형외과가 특혜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JTBC '뉴스룸'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박근혜 정부의 실세 행세를 한 최순실과 그의 딸 정유라가 다닌 것으로 보이는 성형외과에 대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8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과 그의 땅 정유라가 방문한 곳으로 짐작되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방송의 자료 화면에는 해당 성형외과의 고객명단에 정유연(정유라)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또 '최회장님' '최'라는 이름도 등장해 최순실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성형외과 원장은 인근 교회 강연에도 나섰고 최순실도 이 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이 다닌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성형외과는 지난해부터 박대통령의 순방에도 동행했다. 이 병원이 만든 화장품은 청와대 설 선물로 납품됐고 최근에는 유명 면세점에도 납품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성형외과 관계자는 최순실의 방문 관련 사실에 대해 "환자 관련 내용은 언급 못한다"고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