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미국 대선 투표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역전하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7.30원 오른 114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초 이날 원달러 환율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6.0원 내린 1129.0원으로 개장했다.
그러나 미국 대선 투표 개표 결과 트럼프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과의 경합주(州)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오전 한 때 1149.55원까지 오르며 1500원대에 육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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