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국민의당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진행하는 것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전국 단위의 퇴진 서명운동도 즉각 전개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민의당은 중앙당 및 지역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국민의당은 12일 집회에 질서있게 당력을 집중해 참여한다 ▲향후 대책과 관련해선 당 지도부에 위임한다 등 4개 사항을 결정했다. 중앙위원회는 국민의당의 최고의결기구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중앙위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국민의당은 다만 '하야'나 '탄핵' 등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당 차원에서 참여하기로 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고(故)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