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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투심 개선 0.78% 상승, 주간상승률 2.14%

기사등록 : 2016-11-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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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96.04 (+24.76, +0.78%)
선전성분지수 10878.1 (+56.4, +0.52%)
창업판지수 2147.11 (+3.79, +0.18%)

[뉴스핌=황세원 기자] 11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8% 상승한 3196.04포인트로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14%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트럼프 대선 리스크 완화, 선강퉁 임박 기대, 유통업 매출 증가 등 호재로 상승세를 연출했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0.98% 오른 3202.24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소폭 하락한 결과 전일대비 24.76포인트 오른 3196.0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상승장을 연출했다. 선전지수는 0.52% 오른 10878.1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18% 오른 2147.11포인트를 기록했다.

11월 둘째주 중국 증시는 초반까지만 해도 무역지표 부진, 트럼프 공포 등에 흔들리는 듯 했지만 미국 대선 결과 발표 후 오히려 리스크가 완화되며 상승세를 연출했다.

미국 대선이 있었던 지난 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트럼프의 예상밖 우세 소식에 장중 1.6%넘게 하락했지만 0.62% 약보합 마감하며 선방했고 10일과 11일에도 각각 1.36%, 0.78% 상승하며 연이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유력 증권사 광발증권은 “중국의 자본시장이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만큼 미국 대선과 같은 글로벌 이벤트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는다”며 “트럼프 리스크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중국 A주 증시는 글로벌 투자 대안책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또 다른 유력 증권사 해통증권은 “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되며 중국 A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며 “연내 미연준 금리 인상 전망 및 트럼프정부 재정확대 정책 기대감에 최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신흥국 통화 가치 하락 등 타격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실제 11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0.34% 높은(위안화가치하락) 6.8115위안에 고시되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6.8위안선을 상향돌파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증권, 석탄, 교통운송설비, 철강, 철로인프라 등 업종 상승폭이 컸다. 반면 식음료, 제약바이오 등 업종은 각각 0.28%, 0.27%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7604.86억위안으로 전거래일 거래량 6553억위안 대비 1000억위안 가량 증가했다.

 

<자료: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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