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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성과 감성이 조화된 시집 '틈' 발간

기사등록 : 2016-11-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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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출신 시인의 예리한 관찰력으로 바라본 세상

[뉴스핌=이지현 기자] "안정된 시적 구조, 예리한 시적 관찰력, 문학의 진정성 추구를 통해 수준 높은 문학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직 경제신문 임원으로 재직중인 홍찬선 시인이 집필한 첫 시집 '틈'이 발간됐다. 그의 시집에는 이성과 감성이 조화된 시들이 돋보인다.

이번 시집에는 사랑과 가족,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노래한 시들이 많다. 시인은 대자연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달관의 캐릭터를 꽃피우고, 그 향기로 방황하는 영혼들을 치유한다.

이외에도 '김영란법', '출판사 사장의 변', '바람의 아들-중자연' 등의 시에서는 시인의 경력과 직업정신에서 발현한 사회 현상에 관한 시들도 있다. 홍 시인은 우리 시대의 아픈 단상을 진단하는 치유의 눈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의 시를 보고 "예리한 관찰력으로 시대를 꿰뚫어보는 안목이 있다"며 "수사의 미적 감각이 일정 수준을 넘나들 만큼 상당한 문학적 경지에 도달해 있다"고 평가했다.

그의 시는 우리 시대의 아픈 단상을 진단하는 치유의 눈을 갖고 있으며, 괴로운 이들을 위한 영혼의 명의가 되기도 할 것이다.

홍찬선 시인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공부하고 대한투자신탁에서 근무한 뒤 경제기자가 되어 28년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머니투데이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머니투데이 상무로, 입법 국정 전문 월간지 'The Leader'의 편집인을 겸하고 있다.

저서로는 '황금손', '주식자본주의와 미국의 금융지배전략', '내아이 종자돈 1억원 만들기'등이 있다. 올해 시 전문 계간지 '시세계' 가을호에서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틈', '노숙자', '나는 광장시장에 간다'가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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