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우리 건설업계의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발굴부터 금융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글로벌인프라펀드(GIF),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등 금융투자를 추천할 대상사업을 찾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2017년도 제1차 해외인프라개발사업 타당성조사, 금융투자추천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타당성조사와 금융투자추천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해외건설협회 금융지원처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또는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를 위한 추천사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초기 단계부터 금융종결 단계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업들이 추진 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다.

관리사업 지정도 이뤄진다. 이번에 지원사업이나 추천사업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기업이 관리사업 지정을 요청하면 금융자문･건설외교 지원 등 ‘인큐베이팅’이 이뤄진다. 후일 재신청할 때 가산점을 받는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기업, 교육․연구기관,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