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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민심' 최대 100만 명 모였다…'대통령 하야' 도심집회 #역대 최다 기록 #평화 시위

기사등록 : 2016-11-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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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민심’의 결과였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6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자가 최대 100만 명에 달했다. 이는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래 가장 많은 인원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사진=뉴시스>

'성난 민심' 최대 100만 명 모였다…'대통령 하야' 도심집회 #역대 최다 기록 #평화 시위

[뉴스핌=정상호 기자] ‘성난 민심’의 결과였다.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6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자가 주최 측 추산 최대 100만 명에 달했다. 이는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래 가장 많은 인원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백남기투쟁본부, 민주노총 등 1503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광화문 일대에) 최대 100만 명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도 수만 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2008년 6월10일 촛불집회 때의 기록은 주최 측 추산 70만 명이었다.

이날 모인 100만 명의 시민들은 ‘박근혜 하야’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총 4개 코스를 행진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최대 100만 명의 참가자들은 오후 7시 기준 행진 코스 종점인 내자동 사거리 일대에 모여 ‘(박근혜) 하야가’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나갔다.

한편, 역대 최다 기록 최대 100만 명이 모인 ‘2016 민중총궐기 대회’는 ‘평화 시위’로 이뤄졌다.

일부 구간에서 경찰과 시민들 간 대치가 벌어졌지만, 밧줄로 차벽을 끌거나 쇠파이프로 경찰을 내리치는 등의 폭력 행위는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살수차가 물대포를 쏟아 붓는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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