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중국산 철강제품 EU 수출길 또 '제동'

기사등록 : 2016-11-14 13:2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강관 제품 최고 81.1% 반덤핑 관세 부과

[뉴스핌=황세준 기자] 중국산 철강제품의 EU 수출길에 또 제동이 걸렸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바깥지름이 406.4㎜(16인치)를 초과하는 중국산 강관(쇠파이프)에 43.5∼81.1%의 반덤핑 괸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중국산 강관이 유럽지역에서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 현지 철강사들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게 이유다.

EU는 중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제재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중국산 열연강판 등 2종의 제품에 최고 73.7%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바깥지름 406.4㎜ 이하의 강관에는 이미 반덤핑관세를 매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