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연봉 1달러만 받겠다 <사진=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 연봉 1달러만 받겠다"

[뉴스핌=황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말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성인은 미 CBS방송 '60분'에 출연해 당선 후 첫 TV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나는 1년에 1달러만 가져갈 것"이라며 "대통령 연봉이 얼마인지조차 모르지만 그것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 레슬리 스탈이 대통령 연봉이 40만 달러(약 4억6700만 원)이라고 밝혔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역사상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백악관에 입성하는 인물. 지난해 9월 그는 SNS에 "대통령이 되면 연봉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공약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선전에서 공개를 거부했던 소득 신고서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