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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곡 직영점서 '중고·단종폰' 판매

기사등록 : 2016-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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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심지혜 기자] KT가 자사 직영 매장에서 중고폰을 시범 판매하며 시장 동향 살피기에 나섰다. KT는 반응이 좋을 경우 중고폰 판매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KT는 중고폰과 단종된 모델 등을 판매하는 특화 매장 'KT아울렛 시범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T아울렛은 기존 KT M&S ‘화곡역직영점’을 리뉴얼한 곳으로 ▲KT가 사전에 품질을 검수한 중고폰을 판매하는 ‘안심중고폰’ 코너 ▲일반 매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갤럭시노트4, 갤럭시 알파, 갤럭시 A5 등 단종된 8종 모델 출고가를 인하, 판매하는 '실속폰 코너' ▲라인·카카오 캐릭터 상품 및 케이스, 필름, 충전기, 블루투스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액세서리 코너’로 구성된다.

KT 아울렛 매장은 공식 오픈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KT아울렛에서 스마트폰을 개통하거나 중고폰을 구매한 고객, 액세서리 3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KT의 디자인 우산인 ‘폰브렐라’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도원 KT 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최신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여전히 쓸만한 스마트폰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KT아울렛 시범매장을 기획했다”며 “이번 시범매장의 운영성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향후 아울렛 매장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KT>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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