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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구현준, "절대 용서 못해" 강한길에 복수 시작…강윤호 "힘들면 기대" 주인정 와락 허그

기사등록 : 2016-11-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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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한 '언제나 봄날'에서 강윤호가 주인정을 와락 안았다. <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제나 봄날' 구현준(박정욱)이 강한길(최상훈)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21일 방송한 MBC '언제나 봄날' 16회에서 술을 한 잔한 구현준은 "아버지. 저 여기까지 왔어요. 아버지가 당한 만큼 그 이상 갚아줄게요"라며 "이제 시작이에요 아버지. 강 회장 절대 용서 못 해"라며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또한 그는 가짜 주태평(김성겸) 친아들 행세를 했던 사람을 만나 "주면식 씨는 왜 만난 겁니까? 정확히는 강 회장이 무슨 이유로 정한길 씨를 김창수로 둔갑시킨 거죠?"라고 물었다.

정한길은 "지금 협박하는 겁니까?"라고 되물었고 구현준은 당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여주며 "협박이 아니라 거래하자는 겁니다. 지금 운영하는 극단이 힘들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 사장은 "정 선생님이 앞으로 10년 동안 극단도 운영하고 연기자로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겠습니다. 자 이제 생각이 드십니까?"라며 강 회장을 향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이 시각 주인정(강별)은 KR그룹 신메뉴 개발팀 회식에서 강유리(김지향) 차장의 텃세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는 강유리가 건넨 술에 취해 밖으로 나왔고 강윤호(권현상)는 "야 너 아직도 술 깡으로 마시냐? 이거 마셔"라며 숙취음료를 건넸다.

인정은 "괜찮아"라며 거절했다. 답답한 윤호는 "너 남한테 흐트러진 모습 안 보이려고 하는 버릇 여전하구나. 이제는 힘들면 기대고 의지할 줄도 알아야지"라고 말했다.

주인정은 "너야 그게 쉽겠지. 근데 그게 쉽지 않은 사람도 많아. 하루 하루 똑바로 살아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지킬 수 있거든"이라며 "너는 그때도 지금도 그런 거 잘 모르겠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술에 취한 인정은 비틀거렸고 강윤호는 그가 넘어지는 걸 잡으려다 와락 안게됐다. 때마침 회식장소로 도착한 구현준은 이 광경을 목격했다.

한편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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