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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탈당, "새누리당은 헌법가치 수호 포기했다"

기사등록 : 2016-11-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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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세훈 기자]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남경필 경기지사와 함께 새누리당을 탈당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은 “10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이게 나라냐’, ‘내가 이런 꼴 보려고 국민 했었나’라며 분노하고 비통해 했다"며 "하지만 대통령은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기는커녕 국민 앞에 거짓말을 늘어놓고 계속 권력을 잡겠다 한다. 새누리당은 헌법가치와 법치를 수호하기를 포기했다”며 탈당 의사를 말했다.

이어 “이제 새누리당을 나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길을 걸어가려 한다”면서 “헌법과 법치를 바로 세우고 국민 무서운 줄 아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두려운 것은 오직 국민 뿐, 믿을 것 또한 오직 국민 뿐’ 양천의 국회의원,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길을 걷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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