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로 첨단 ICT 체험 기회제공뿐 아니라 스마트폰∙인터넷 과몰입 진단 및 예방 활동까지 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6일간 반도체∙신소재∙전자∙화학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소재 각리초등학교에서 ‘티움 모바일’을 운영과 함께 ‘바른ICT캠프’를 함께 개최한다.
‘바른ICT캠프’는 오는 25일까지 4일간 각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 기간에 학생들은 ICT 이용 실태를 진단받고 바른 ICT 활용 서약 및 캠페인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의 스마트폰∙인터넷 과몰입 진단 및 예방에 힘쓰는 동시에 ICT 기술 선용(善用)의 중요성도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엔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김범수 소장과 인공위성 관련 스타트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박재필 대표도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모바일, SNS 환경에서 내 프라이버시 지키기’란 제목의 특강과 ‘국산 초소형 인공위성 발사기’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래 ICT 체험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과학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헬륨 풍선에 디지털카메라와 GPS를 달아 하늘로 날린 뒤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는 ‘우주 풍선 날리기’, 인공지능과 오목 대결을 펼치는 ‘인공지능 vs 100인의 초등학생’ 등이 함께 진행된다.
<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