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미포조선에 올해 두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으로는 14번째 사망자다.
2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 내 안벽에서 바다 쓰레기를 정리하던 시운전부 소속 김모(58)씨가 사망했다.
김씨는 해상부유물 수거장비 충전박스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이 발생하면서 덮개가 머리를 가격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울산동부경찰서에서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4월엔 현대미포조선 협력업체 근로자인 김모씨(41)가 선박 블록 상부로 올라가다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